지난해 국내 전체 의약품 생산실적이 3.6% 성장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약협회는 지난해 국내 679개 제약업체의 의약품 생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재작년의 9조1964억원보다 3.6% 증가한 9조5324억원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성장률은 재작년 7월 의약분업 이후 약국에서 처방약을 구비하는 분업 특수가 2001년과 2002년까지 이어지면서 생산실적도 각각 7.3%, 8.6% 가량 증가한 것과 비교할 때 크게 떨어진 것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