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7월 종합지수가 720~82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삼성 오현석 연구원은 美 연준리의 25bp 금리인상은 악재의 현실화 관점에서,국내외 기업의 2분기 건실한 실적은 저평가 시각 측면에서 반등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업황 둔화 우려가 작용하며 하락을 주도했던 IT업종 및 여타 경기민감 우량주가 반등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연준리의 금리인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며 수차례 진행될 금리인상으로 신흥시장 투자에 대한 기회비용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하반기중 이익전망의 햐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점도 부담으로 다가온다면서 최근의 주가 반등은 그야말로 반등이라고 강조했다. 7월 주식시장은 先반등 後조정 흐름이 될 것으며 중기 투자전략은 현금확보와 저베타 포트폴리오 구축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단기매매를 겨냥한다면 낙폭과대 경기민감 우량주가 투자대상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7월 거래소 시장은 720~82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