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증시는 반등후 조정 장세를 거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습니다. 삼성증권은 국내외 기업의 건실한 2분기 실적이 반등 촉매로 작용하며 하락을 주도했던 IT업종과 경기 민감 우량주가 월 초 반등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연준리의 금리인상은 신흥시장 투자 기회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고 하반기 이익전망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월 초 반등은 단지 단기간의 반등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단기 주가전망과 중기 투자전략은 별개로 구분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낙폭과대 경기민감 우량주를 단기매매의 대상으로 삼되 중기 투자전략은 현금확보와 저베타 포트폴리오 구축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7월 종합주가지수는 720에서 820선 밴드 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