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상화마이크로

sub) 상화마이크로텍, 신규사업 시동

1. 앵커>>화제의 기업 시간입니다. 김덕조 기자 자리해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업입니까?

(S: 김덕조 기자)

기자>>

주문형 반도체 전문기업인 상화마이크로텍입니다.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서 선보인 기업인데요.

(S: 디스플레이 ASIC 전문기업)

주문형 반도체 즉 ASIC은 주문자(세트업체가 되겠죠)가 요구하는 기능에 맞게
특정용도로 제작하는 칩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비메로리 반도체 기업들이 칩의 기획,설계, 생산 검사 중 특정된 한 분야에 치중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이 회사는 전과정을 일괄공정을 통해 관리하는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S: TSMC 국내 유일 공식 DCA)

특히 세계 1위의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사의 국내유일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 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기술력은 인정받은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이 회사의 주요 멤버들은 아남반도체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들입니다.

2. 앵커>>

그러면 먼저 실적부터 살펴볼까요? 어떻습니까?

기자>>

상화마이크로텍의 실적은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C.G: 상화마이크로텍, 매출추이)

매출은 지난 2002년 77억원이었는 이듬해엔 182억, 올해엔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G: 상화마이크로텍, 순익추이)

순익 또한 21억원에서 40억원 올해엔 85억원을 기대하고 있죠 매년 10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결산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약간의 변동은 있겠지만 올 상반기 손익을 알아봤습니다.

(C.G: 올 상반기 실적 전망)

올 상반기에 상화마이크로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 증가한 155억원, 영업익은 142% 증가한 40억원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3. 앵커>>

이처럼 실적이 급성장 하는 요인은 무엇입니까?

기자>>

바로 전방사업의 급성장 때문입니다. 상화마이크로는 앞에서 주문형 반도체를 생산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이 회사는 바로 디지털 영상/ 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 칩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매출의 90%를 이부분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요 공급처가 삼성SDI삼성전자입니다..

(S: 삼성SDI PDP 영상제어칩 공급)

삼성SDI에는 PDP용 영상제어칩을 공급하는데요..영상제어칩은 화면의 색등을 조절하는 칩입니다. 전체 매출의 60%를 이부분이 담당하고 있구요

(S: 삼성전자, , DNIe칩 공급)

그다음으로 약 30% 매출을 해주고 있는 것이 삼성전자에 납품하는 화질개선칩, DNIe 칩입니다. 지금은 3세대 제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즉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장, 특히 PDP와 디지털 TV 시장의 급성장이 핵심칩을 공급하는 상화마이크로텍의 실적을 향상시켰다고 볼 수 있습니다.

(S: 비메모리 Fab 공정 디자인 설계)

나머지 10%의 매출은 디지인하우스로서의 역할입니다.비메로리 칩에 대한 어떤 구상이 있어도 중소기업들은 이를 직접 팹공정에 넣을 수 있는 디자인 제작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화마이크로가 설계 등을 대신해 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설계가 양산이 가능하다는 판정을 받으면 대만 TSMC에 의뢰해 고객에게 비메모리를 제공하는 중간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잠시 상화마이크로텍의 이길용 대표이사로부터 매출 증가 요인에 대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길용 상화마이크로텍 대표이사

4. 앵커>>

이제 상화마이크로텍이 추진하는 사업방향에 대해 알아봤으면 하는데요. 회사에서는 어떤 비젼을 가지고 있습니까?

기자>>

오늘 제목을 “상화마이크로텍 신규사업 시동” 이라고 잡았는데요..
그 이유가 지금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앞에서 이야기했지만 상화마이크로텍은 주문형 반도체 전문기업입니다.

(s: 3년여 동안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화보)

다시말해 반도체 OEM 위주의 기업이라고 할 수 있겠죠.. 기술력은 가지고 있되, 세트업체가 요구하는 칩을 같이 만드는 것이죠,삼성전자의 DNIE 칩도 삼성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고, 여기에 상화마이크로텍이 가지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이 합해져서 나오게 된 것이죠..

하지만 앞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주문형을 넘어 독자적인 기술로 디스플레이구동칩, 즉 LDI를 직접 기술개발해 생산할 계획입니다.

(s: 디스플레이구동칩 직접 개발 착수)

수많은 디스플레이 즉 PDP부터 TFT-LCD/STN-LCD, OLED 등에는 디스플레이구동칩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PDP에만도 여러 모델이 있고, 여러 인치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그 제품의 특성에 맞는 구동칩이 들어가게 됩니다.

이 구동칩을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지금 칩 제작업들과 경쟁을 하겠다는 겁니다.

즉 신규사업으로 디스플레이 구동칩을 직접 제작할 계획입니다. 올해부터 준비해 내년 초에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물론 대기업부터 제품을 납품하게 됩니다. 후에 디스플레이 중소기업들에게도 제품 공급을 할 예정입니다.

(s: SOC 신규 사업 진출)

또 하나의 신규사업은 바로 SOC 시스템 온 칩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칩안에다 시스템을 올린다는 의미인데요,그만큼 고집적 기술이 필요한 사업입니다.

현재 개발중에 있고 조만간 제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그러면 이길용 대표이사로부터 상화마이크로의 비젼에 대해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길용 상화마이크로텍 대표이사


5. 앵커>>

오늘은 주문형 반도체 전문기업인 상화마이크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김덕조 기자 수고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