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 e-기업]이오리스(041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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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발굴 이 기업 시간입니다.IT팀 이상희 기자 나왔습니다.오늘은 어떤 업체를 취재했습니까?
기자 : 아케이드게임에서 모바일게임으로 업종을 전환한 업체죠.이오리스의 2분기 실적을 취재했습니다.
앵커 : 아직 2분기가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이오리스의 실적이 어떻습니까?
기자 : 이오리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8억원에 순익 3억원을 기록해 3년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한 바 있죠.
이번 2분기도 흑자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오리스 측에서 밝히는 4,5월 실적을 살펴보면 4월에만 모바일매출 14억2천만원을 기록했고, 5월에는 4억원을 기록해 지난 1분기 매출 규모를 뛰어넘었습니다.
6월에 정상적인 매출로 마무리된다면 이번 상반기도 3년만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게 이오리스 측의 설명입니다.
4,5월 매출치만 합쳐도 18억원을 기록해 1분기 실적과 합친 5월 누적매출은 작년 상반기 매출치인 3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 4월에만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적이 호전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자 : 이오리스가 SK텔레콤에 모바일게임 소프트웨어의 대량 공급 계약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오리스는 지난 4월 SK텔레콤에 “틀린그림찾기”라는 게임을 10억2천만원에 공급했습니다.
이 밖에도 국내에 4억원 규모의 게임 제공 매출을 기록해 지난 1분기 전체 매출의 80%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합니다.
5월에도 1분기 수준의 정상적인 매출이 이어져 4억원을 올렸습니다.
앵커 : 6월이 마무리되어 가는데 이오리스의 분기 실적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 이오리스 측에서는 6월에도 5월에 기록한 매출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홍콩 법인인 엠드림 인 월드와 함께 게임포털 “와”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입니다.
게임포털 “와”는 기획 초기단계부터 해외서비스를 겨냥해 준비해왔는데 올해 안에 베타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오리스는 이번 계약으로 50만달러의 계약금과 납품 이후 16만5천달러를 추가로 지급받을 예정입니다.
로열티도 20%로 정해져 서비스 개시 이후에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국 서비스와 관련된 계약금 가운데 이번 2분기에 적용되는 매출은 50만달러, 원화로 대략 6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월까지 기록한 매출이 18억원임을 감안하면 최소 24억원은 될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앵커 : 하반기를 대비해 이오리스가 2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상반기에 열풍이 불었던 MP3폰에 이어 단말기업체들이 하반기에 모바일게임전용 단말기를 경쟁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오리스도 고급화되는 단말기 사양에 맞춰 여러 형태의 게임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두리즐두리킨이라는 게임인데 6월말 개발을 완료하고 8월부터 KTF에 납품할 예정입니다.
SKT에는 10월초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모바일게임 최초로 두명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이 게임은 패키지로 판매가 되는데 5가지 게임을 갖췄습니다.
펀치 때리기 게임, 낚시하기, 가래떡 썰기, 짧게 잡기 게임, 잔디깎기 게임 등 귀여운 캐릭터와 그래픽으로 하반기 엄지족의 관심을 끌어모으겠다는 계획입니다.
앵커 : 오늘 발굴 이기업 시간에는 모바일게임업체 이오리스의 2분기 실적과 하반기 신규게임 출시 계획을 살펴봤습니다.
이상희기자 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