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페타시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 차원에서 자사주 55만주를 장내에서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 중순 이후 두드러지고 있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공세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5월 말 2천5백50원에서 이날 1천7백10원으로 급락,32.9%나 떨어진 상태다. 이 같은 급락에는 외국인의 매물 공세가 촉발제가 됐다. 특히 외국인은 지난 16일 1백만주를 순매도해 14일 12.14%였던 지분율을 8.50%로 크게 낮추기도 했다. 이날도 아틀란티스 코리안 스몰러컴퍼니즈펀드가 이 회사 주식 74만주(2.39%)를 매각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