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문화산업 경쟁력 미국의 4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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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산업의 국제 경쟁력이 미국의 40%,영국의 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부는 22일 미국 하버드대 마이클 포터 교수의 모델을 근간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주요국의 문화산업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미국의 경쟁력 지수가 40점 만점에 31.4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한국의 경쟁력 지수는 12.44에 불과했다.
영국(20.48) 일본(18.71) 프랑스(16.65) 등의 경쟁력 지수도 한국보다 월등했다.
중국은 문화산업의 시장잠재력이 크지만 경쟁력 수준은 한국의 절반 가량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시장 및 유통구조,양질의 차별적 자원공급 등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사업환경 및 경쟁역량,콘텐츠 창작의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기업군이 없다는 점도 취약점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