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당국이 22일 포로학대 사건이 발생한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을 석방했다고 한 미군 지휘관이 밝혔다. 이번 석방으로 최근 두 달간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서 석방된 수감자 수는 2천명을 넘게 됐다. 제12기갑연대 제2대대장인 팀 라이언 중령은 이번 석방이 지난 7주 동안 7번째로 이뤄진 석방이라면서 "형기를 마친 수감자들이나 재판 결과 증거가 불충분한 수감자들이 석방됐다"고 말했다. 미국은 오는 30일 주권 이양 이후 수감자들을 석방하거나 수백 명의 수감자들을이라크측에 넘길 것이라고 말해왔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