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야간증시(ECN)는 정규장의 강세를 이어받아 0.35% 상승했다.
거래소시장에서는 쌍방울과 KDS가 4% 이상 올랐고 새한이수페타시스LG생명과학 등도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SK텔레콤 포스코 등 대표주들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삼진제약쌍용차강원랜드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선 파케이엘이 기세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텔슨전자 한글과컴퓨터주성엔지니어링 등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면서 증시·환율에 미칠 영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면서 시장 불안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정책 동력 상실 우려에 당분간 관망심리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일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대에 오르게 됐다. 헌재는 국회가 넘긴 탄핵안을 받아 최장 180일 동안 심리한 다음 인용 또는 기각 결정을 내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최근 탄핵 사례였던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의 경우 탄핵소추안이 국회 문턱(2016년 12월9일)을 넘은 이후 헌법재판소가 '인용' 결정을 내린 날까지(2017년 3월10일) 코스피 지수는 3.58% 상승했다. 이 기간 코스닥 지수 역시 3.01% 올랐다.특히 2016년 12월8일 박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된 날 코스피는 1.97% 급등했고, 인용 당일에도 0.3% 상승했다.노무현 전 대통령 때의 경우에는 반대의 흐름이 나타났다. 탄핵안 발의 후 국회에서 가결(2004년 3월8일)될 때까지 코스피 지수는 5.7% 떨어졌다. 국회 가결 후 헌재에서 '기각' 결정을 받은 날(2004년 5월14일)까지 코스피는 9.4% 추가로 하락했다.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2004년에는 초유의 탄핵 사태로 당시 지수선물이 장중 5.47% 급락해 사이드카(5% 이상 급등락 시 프로그램 매매 중지로 충격 완화)가 발동되는 등 변동성이 컸다"며 "2017년에는 헌재 결정 이후 시장이 이를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여 코스피 지수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에 동조화되는 모습이 나타났다"고 말했다.변준호 IBK투자증권 연구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는 말이다. 가짜뉴스 홍수 속 정보의 불균형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주식 투자 경력 18년 4개월의 ‘전투개미’가 직접 상장사를 찾아간다. 회사의 사업 현황을 살피고 경영진을 만나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한다. 전투개미는 평소 그가 ‘주식은 전쟁터’라는 사고에 입각해 매번 승리하기 위해 주식 투자에 임하는 상황을 빗대 사용하는 단어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그 누구보다 손실의 아픔이 크다는 걸 잘 알기에 오늘도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기사를 쓴다. <편집자주>“네이버·시스코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IDC) 시장을 공략하겠습니다. IT 인프라 강자로서 2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 도전하겠습니다.”이주석 링네트 대표(1954년생)는 지난 13일 내년 사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해 7월 2세인 이정민 사장으로 최대주주 변경공시를 완료했고, 가업승계특례 상속 프로그램이 순항 중인 동시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약 9년 만에 언론 인터뷰에 나섰다. 이 대표는 재무 및 경영지원을 담당하고 이 사장은 외부 고객과 소통 및 밴더사 관계 강화, 사업 확대를 총괄하고 있다. 링네트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디지털로33길 28 건물 우림이비지센터 1차 10층에 있는데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13분 거리에 있다. 네트워크 인프라 강자 링네트 … 2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링네트는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과 관련된 컨설팅·설치 및 유지보수 전문 회사로 2000년 4월 설립됐다.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무
중국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문턱을 적극적으로 낮추고 있다. 경기 침체로 증시 부진이 이어지자 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이 내년에는 통화완화 기조로 돌아서는 만큼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으로 중국 증시에 새로운 동력이 생길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뭉칫돈 환영"...외국인 투자 문턱 낮추는 中15일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중국 내국인용 주식인 A주 5355개 상장 기업 가운데 63.38%(3394개)가 외국인 주주를 두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외국인 투자자는 A주를 총 1395억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와 비교해 72만주가 늘었다. 은행 업종 비중이 가장 높았고 기술·장비, 유틸리티 등 업종이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중국 농업은행·공상은행을 비롯해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 BOE, 수력발전 국유기업 장강전력, 중국의 국영 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 금광기업 쯔진마이닝 등이 보유 상위 종목에 올랐다.외국 기관인 적격외국인투자자(QFII), 위안화적격외국인투자자(RQFII)는 3분기 난징은행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보유 2위와 3위 역시 모두 닝보은행, 시안은행 등 은행주였다. 상반기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출이 이어졌으나 안정적인 배당을 노린 매수세로 보인다.최근 중국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시장 허들을 낮추고 있다. 지난달 중국 상무부,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은 '외국투자자의 상장회사에 대한 전략 투자관리 방법' 개정안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외국인 개인 전략적 투자 허용 △외국인 기관 투자자 보유 자산요건(1억달러→5000만달러) 완화 △공개매수 등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