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18P 급락..해외악재와 PR매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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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악재가 불거지며 주가가 750선을 다시 이탈했다.
18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8.36P(2.4%) 내린 741.73으로 이번주를 마쳤다.코스닥도 370.20으로 4.82P 내렸다.
시장분석가들은 유가 상승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우려감속 프로그램 매도가 쏟아져 큰 폭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전장 중반 홍콩 H주식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 동반 하락 소식이 전해지면서 후장 초반 732P까지 급락세를 빚었다.
전 업종 하락속 거래소시장 하락종목수가 530개로 장세 분위기를 반영했으며 상승종목수는 203개에 불과했다.코스닥도 상승 272개와 하락 521개로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투자주체별로는 현물시장에서 매수를 보인 개인투자자들이 선물시장에서 2천800계약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투자가들은 현물시장에서 보합을 지켰다.
대형주 가운데 국민은행이 4.5%의 하락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SK텔레콤,LG전자,우리금융 낙폭이 컸으며 KT,S-Oil,한국가스공사만이 강보합으로 마쳤다.
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중 경제 수혜주로 지목한 한국타이어가 약세장속에서 3% 상승세를 타고 매각 기대감이 높아진 대우정밀은 11%나 상승하며 부러움을 샀다.
코스닥 대형주중에는 NHN,옥션,LG홈쇼핑 등이 상승한 반면 레인콤,인터플렉스,유일전자,KH바텍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굿모닝신한증권에서 매력적으로 평가한 지식발전소가 비록 마감직전 오름폭을 좁혔으나 한때 상한가 기염을 토했으며 청람디지탈은 이틀째 상한가를 달렸다.
일본 증시는 2% 가까이 하락하고 대만도 1.7% 내림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