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삼성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PDP부문의 이익 증가 둔화 가능성을 반영해 내년 예상 주당순익을 종전대비 7.6% 낮추고 목표가를 18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CRT부문과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 호조를 감안해 올해 예상 매출액과 주당순익은 종전대비 각각 4.6%와 2.2% 상향 조정. 환경 변화에 강한 내성을 고려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목표가는 하향했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