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정세불안과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물가, 일부 기술업체의 부진한 실적발표 등에 영향을 받아 17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잠정집계에 따르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14.56 포인트 (0.73%) 하락한 1,983.67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10 포인트(0.02%) 내린 10,377.5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3 포인트(0.13%) 빠진 1,132.0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