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업체인 삼우통신공업(대표 이정우)은 일본 벤처기업인 다이매직과 3차원(3D) 음성압축기술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삼우통신공업은 다이매직의 3D 음성압축기술에 대한 국내 위탁판매를 맡게 됐다. 다이매직은 3D 음성압축 원천기술 보유 업체로 3D 음향기기 재생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제작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삼우통신공업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음성·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홍콩 중국 동남아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031)428-6781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