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경기 상승세는 이제 시작일 뿐. 1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분석가 토니 나프테는 대만 경제에 대해 기술업종이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한 가운데 내수가 뒷받침된다는 점에서 기존 경기상승기와는 차이가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와 수출부문 모두 활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경기상승이 36~40개월 가량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대만 경기순환 상승세는 이제 막 시작된 것에 불과하다고 판단. 글로벌 전자제품 수요가 약화되더라도 내수가 경기상승 사이클을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했다.저금리가 부동산 시장 부활,소비 회복,투자 성장을 이끌면서 올해 GDP성장률이 컨센서스(5~5.5%)보다 훨씬 높은 7.5%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