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한류열풍 힘찬 드라이브 ‥ 관광公 17일부터 다양한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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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겨울연가' 방영 후 고조된 일본내 한류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KOREAN WAVE 2004 IN TOKYO'를 개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도쿄에서 열리는 행사 기간 중 영화 드라마 가요 등 다양한 대중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한다.
17일에는 언론기관 및 여행사 대표 등 2백50여명을 도쿄회관으로 초청,'한류 관광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26일 '태극기 휘날리며'의 일본 개봉을 앞두고 방일한 강제규 감독과 영화배우 장동건 원빈 등이 참석,팬 사인회를 갖는다.
강 감독은 한·일 문화교류와 재일동포의 자긍심에 기여한 공로로 민단중앙본부로부터 공로패를 받을 예정이다.
18일에는 신문 광고와 인터넷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본 시민 2천2백명을 요미우리홀로 초청,한국의 미개봉 영화를 중심으로 한 '한국 영화 감상의 밤' 행사를 갖는다.
또 제프 도쿄(Zepp Tokyo)에서 열리는 마지막 날 행사에는 가수 박정현,자우림의 보컬 김윤아,아이돌 슈가 등이 참석해 일본 팬들에게 한국 음악을 선보인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