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주력사업의 전환으로 실적이 개선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임유승 연구원은 "주력사업 전환에 성공한 종목들은 가치산정의 기준자체가 상향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일반형광등 제조에서 LCD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금호전기의 경우 2002년 말 PER 9.3배를 적용받던 것으로 22.1배까지 늘었고 태광의 경우도 다르지 않았다는 지적입니다. 대투증권은 주력사업 전환이 성공적일 것으로 평가받는 삼우이엠씨, 파라텍, 케이디미디어, 영우통신 등이 향후 새로운 기준 적용으로 주가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주미기자 jm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