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포스코, 하나투어등 10개사의 지배구조가 가장 투명하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는 △주주권리 보호 △이사회 구성.운영 △경영투명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KT 포스코 등 거래소 3개사와 LG텔레콤 등 코스닥 3개사를 '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선정했습니다. 또한 '지배구조 우수 상장사'론 하나투어,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코스닥 7개사와 로는 S-Oil 삼성전기 KTF 대우조선해양 등 거래소 상장 7개사가 선정됐습니다. 이 가운데 KT와 LG텔레콤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습니다. 이번에 '지배구조 최우수 상장사'로 뽑힌 3개사는 올해 증권거래소의 연부과금과 상장수수료를 감면받게 됩니다. 또한 최우수 등록사인 다음 LG텔레콤 LG마이크론은 올해 코스닥시장 등록유지 수수료와 변경과 추가등록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아울러 최우수 기업과 우수 기업들은 모두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이 주관하는 국내외 기업설명회(IR)에 우선적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이번 지배구조 최우수 기업 등의 선정은 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내 기업지배구조개선위원회(위원장 정광선)에 의해 지난 2003년 1년 동안의 지배구조 실적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주주권리 보호(90점) △이사회 구성.운영(100점) △공시등 경영투명성(50점) △감사기구(45점) △경영 과실배분(15점) 등 총 121개 항목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진행됐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