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연체율이 지난 4월말 0.1%p 떨어지는 등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규연체 발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면서 지난 4월말 6개 전업카드사들의 연체율은 3월말보다 0.1%p 하락한 11.9%를 기록했습니다. 4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3월보다 59억원이 감소한 4484억원으로 지난해 월평균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고 대환대출 잔액은 13조 5천억원으로 전월보다 4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카드사별로는 비씨 엘지 롯데카드의 연체율이 하락한 반면 현대 신한 삼성카드는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정원 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