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동에 연면적 10만여평 규모의 '삼성타운'이 조성돼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교대방향으로 50여m 떨어진 서초동 1320, 1321번지 일대 7천715평 부지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공을 맡아 39층, 35층, 24층 등 3개동을 건축 중이며 오는 2008년께 완공되면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당초 패션 및 영상단지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될 계획이었으나 타워팰리스의 비즈니스 타운 건설이 무산되면서 비즈니스 단지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서초동 삼성타운이 완공되면 삼성그룹 직원 등 2만여명이 이 단지에 상주하게되며 유동인구가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김석영기자 yo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