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만두 파동이 냉동식품 판매 급감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적발 업체 사장이 한강에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불량만두 제조사로 적발된 '비전푸드'대표가 13일 오후 반포대교에서 투신했으며 유서에는 "국민에게 죄송하다, 그러나 '쓰레기'만두라는 오명은 벗겨달라"고 써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한 인터넷 포털업체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냉동만두를 먹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보건복지부는 불량식품에 대해 리콜제도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문석기자 m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