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비스대상] 취영루 .. 인테리어.입맛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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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서울 소공동의 작은 중식당에서 시작한 취영루(대표 박성수)는 3년 전 외식사업에 본격 진출한 이후 짧은 시간 내 수도권을 포함해 전국에 30여개의 사업장을 갖추고 있는 중식전문기업이다.
고급형 레스토랑과 가족형 패밀리레스토랑,테이크 아웃형 델리 등 4가지 형태를 띤 취영루 매장은 '맛(味)으로 아름다움(美)을 만드는 이름,취영루'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인테리어와 우리 입맛에 맞게 개량한 퓨전 조리기법으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취영루의 장점은 경기도 파주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증하는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적용한 물만두 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현대식 위생시설을 바탕으로 전문조리사 없이도 단기 과정의 교육을 통해 조리가 가능한 사업장이다. 또 물류공급망 및 거래공급망(SCM)시스템 등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취영루는 기존의 정형화되고 표준화된 서비스에서 탈피,고객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일대일 고객만족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폭넓은 고객층 확보와 지속적인 기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음식 맛과 메뉴를 정비하고 있다.
박성수 취영루 대표는 "현대는 생활패턴이 점차 개성화됨에 따라 고객의 만족도 단순히 상품이나 서비스 차원의 만족을 넘어서 고객이 소중한 존재로 대우받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영루는 최근 불거진 불량 만두소 사태와 관련해 식약청으로부터 추가 조사를 받은 결과,불량 무말랭이를 만두 제조공정 및 성분배합시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