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해저드에서 자연물 제거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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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 안에 인공장애물이나 '루스 임페디먼트'(벌레 돌멩이 나뭇잎 등과 같이 생장하지 않고 부착돼 있지 않은 자연물)가 있을 수 있다.
그런데 해저드의 일종인 벙커에서는 인공장애물이나 루스 임페디먼트의 처리방법이 다르다.
먼저 벙커를 고르는 고무래는 '움직일 수 있는 인공장애물'이므로 벌타없이 치울 수 있다.
만약 볼이 고무래에 걸려있을 경우 고무래를 치우다가 볼이 움직이면 제자리에 갖다 놓 으면 된다.
물론 담배꽁초 담뱃갑 비닐봉지 병 깡통 등도 인공장애물이므로 이런 것들이 볼을 치는데 방해가 되면 벙커 안에서든 밖에서든 치울 수 있다.
그 반면 루스 임페디먼트는 해저드 밖에서는 벌타없이 치울 수 있으나 볼과 함께 동일한 해저드에 있을 경우에는 제거할 수 없다.
벙커에 빠진 볼 옆에 솔방울이 있을 경우 솔방울에 접촉하거나 솔방울을 움직이지 못한다.
위반하면 2벌타(매치플레이에서는 그 홀의 패)가 부과된다.
(규칙 13조4항c,23조,24조1항)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