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V OEM업체들이 패널제조업체보다 TFT TV 수요 전망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SFB증권은 지난해 4분기부터 시작된 TFT-LCD 모니터 수요 강세를 고려할 때 수요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은 크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니라고 진단했다. 모니터 제조업체들은 패널 공급 상황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근 평균판매단가 하락은 한국 기업들이 주도했다고 언급. 향후 TFT-LCD업종에서 TFT TV 수요가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일본 TV OEM업체들은 패널 제조업체보다 TFT TV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올림픽이 TFT TV 수요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만약 TV 수요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면 샤프의 두 번째 6세대 라인은 모니터용 패널을 생산하게 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