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월례 회장단 회의를 갖고 기업도시 건설과 투자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회장단 회의에서는 최근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의 투자를 활성화시켜 일자리를 만드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오는 15일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과 18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전략 토론회'를 개최해 투자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기업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포럼에는 이헌재 부총리 등 정부 관계자와 지방자치단체장, 정당 정책위의장 등 정계 인사,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 김쌍수 LG전자 부회장, 정순원 현대자동차 사장, 이원영 한진그룹 구조조정본부장 등 재계 인사들이 참석키로 했다. 18일 투자촉진전략 토론회에서는 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투자규모와 그 파급효과 등을 예시하고 개별 프로젝트별 투자애로요인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