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속교육 학술대회가 열린다. 한국성인교육학회(회장 주경란·세종대 교수)는 12일 오후 1시30분 세종대 군자관 해금강홀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시장 변화와 성인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 및 토론회를 갖는다. 우천식 KDI 연구위원이 '새로운 경제사회환경 하의 평생교육체제 구축 방항과 과제',차종석 한성대 교수가 '과학기술인력의 경력개발에 관한 연구',김상길 한밭대 교수가 '기업체 계속교육의 과제',이정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부연구위원이 '청년실업과 평생 직업교육'이란 주제의 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주 회장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세계화와 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과 당면한 경제위기로 큰 변화를 겪고 있다"며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근로자들을 위한 계속교육 체제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