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에 노인전문병원 ‥ 196억 투입 2006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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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06년 말까지 경기도 동두천시에 도립 노인전문병원이 들어선다.
경기도 제2청은 9일 의료법인 가회의료재단에 위탁운영하는 방식으로 동두천시 탑동동에 도립 노인병원을 설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두천 노인전문병원은 1천9백50평의 부지에 2백32 병상 규모로 신경과 내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정신과 치과 등 6개 진료과목과 한방시설이 갖춰진다.
이 병원은 가회의료재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전체 사업비 1백96억여원의 90%를 국·도비에서 지원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병원은 일반 병원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노인들을 중심으로 진료하게 되며 진료비도 일반병원보다 저렴하게 운영될 전망이다.
동두천 노인전문병원은 경기도립으로는 용인 여주에 이어 세번째이며 경기 북부지역에는 처음이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2011년까지 도내 전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모두 9개의 도립노인전문병원을 설립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 북부지역에는 1개가 추가 건립될 전망이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