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증산과 관련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유가 선물 가격이 반등 하루만에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은 한때 이라크 모술의 폭탄테러 등으로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수급과 관련해 긍정적인 견해들이 나오면서 전일에 비해 배럴당 1달러 38센트(3.6%) 하락한 37달러 28센트로 마감됐습니다. 이는 종가기준으로 할 때 지난 4월 30일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