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49
수정2006.04.02 04:51
다음달 전국 85개 단지에서 총 3만5천여가구가입주를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내집마련정보사, 유니에셋 등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전국에서 입주를시작하는 아파트는 총 85곳, 3만5천179가구로 지난달(3만5천684가구)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입주물량은 ▲서울 26개 단지, 5천679가구 ▲수도권 30개 단지, 1만4천745가구 ▲지방 29개 단지, 1만4천755가구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특히 용인(3천196가구)과 화성(1천303가구)에 입주물량이 풍부하며 지방에서는 대전.충청지역(6천448가구)에 입주물량이 몰려 있다.
다음은 내달 입주를 시작하는 주요 아파트 단지다.
◆도봉구 창동 북한산 아이파크 = 7월말 입주하는 북한산 아이파크는 17~24층짜리 25개동에 2천61가구가 들어서는 단지로 다음달 서울에서 입주하는 단지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과도 인접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
지하철4호선 창동역까지 걸어서 5분 정도 걸리며 동부간선도로, 도봉로, 방학로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편의시설로는 이마트, 하나로마트, 미도파백화점, 2001아울렛, 백병원 등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창동초, 자운초, 창일중, 창동중, 신일고, 덕성여대 등이 있다.
◆강남구 논현동 동양파라곤 = 다음달 1일부터 입주하는 동양파라곤은 지하6층~지상20층짜리 4개동에 주상복합아파트 52~90평형 58가구 및 오피스텔 20~35평형 142실로 구성된 단지이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며 청담대교, 영동대교,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각 방면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인근에 언주중, 영동고, 경기고, 서초고 등의 학교가 있다.
◆시흥시 은행동 은행4차푸르지오 = 7월말 입주하는 은행4차푸르지오는 14~20층짜리 16개동에 총 1천216가구가 들어선다.
경인선 소사역에서 버스로 10분 정도 걸리며 코오롱마트, 시흥종합복지회관, 은행동사무소 등의 편의시설과 금모래초, 은계초, 은행중, 은행고 등의 학교가 가까이있다.
◆수원시 우만동 월드메르디앙 = 7월말 입주를 시작하는 우만동 월드메르디앙은옛 수원교도소 부지에 들어서는 20~30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총 14개동에 2천63가구가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다.
수원I.C, 동수원I.C 등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내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비롯해 인근에 창현고, 유신고, 경희대, 경기대, 성균관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아주대병원, 수원시청, 수원종합운동장, 인계공원 등 주변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울산광역시 중구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 2,3,4단지 = 약사동 삼성래미안2차는 10~12층짜리 20개동 총 1천4가구로 구성된다.
약사초, 무룡중, 학성여고 등의 교육시설이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 세이브존, 중앙시장, 울산병원, 학성공원 등이 가깝다.
환경 친화성이 우수한 건축물에 부여하는 그린빌딩인증을 받은 단지로 주변환경이 조용하고 쾌적하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주공그린빌2차 = 13~15층짜리 10개동에 총 750가구가들어서는 단지로 7월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천안.아산역까지 차로 15분 걸리며 단지내에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인근 불당지구(6천여가구)와 함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는 곳으로 배후에 봉서산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