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4:39
수정2006.04.02 04:41
땀 냄새를 없애는 비결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을 줄여주고 땀에 작용하는 세균의 수를 감소시키는 것이다.
⊙ 매일 방취 효과가 있는 비누로 씻는다.
항균 비누로 씻으면 냄새를 나게 하는 세균이 줄어든다.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항균 비누를 사용해야 한다.
⊙ 항균 비누가 효과가 없으면 항균 효과가 강력한 여드름 세제(벤조일 페록사이드)로 씻는다.
이런 세제도 효과가 없으면 항균 연고로 치료하는게 좋다.
⊙ 겨드랑이를 계속 종이 타월이나 젖은 물수건으로 씻는다.
기존에 이미 형성된 냄새 유발 물질뿐만 아니라 앞으로 냄새를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많이 제거 할 수 있다.
⊙ 땀을 줄여주는 제한제를 사용한다.
제한제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의 양을 줄여준다.
주 성분은 알루미늄 염소이며 방취 효과도 있다.
⊙ 냄새 나는 부분에 파우더를 바른다.
팔 아래나 몸이 접히는 부분에 목욕 파우더, 땀띠 가루, 베이비 파우더, 전분 등을 뿌리면 이미 형성된 땀 냄새를 줄여주거나 흡수한다.
⊙ 방취제를 땀 냄새가 배인 옷에 뿌려 옷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한다.
필요하면 옷을 자주 갈아 입고 다닌다.
⊙ 겨드랑이 등 냄새가 나는 부위의 털을 자른다.
겨드랑이 부위의 털은 세균이 자랄 수 있는 서식처를 제공하고 땀과 냄새를 잡아둔다.
소다수나 알코올 몇 방울을 바르면 겨드랑이에 살고 있는 세균의 수를 대폭 줄일 수 있다.
⊙ 마늘, 카레 등을 자주 먹으면 독한 냄새가 최장 24시간까지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런 음식들은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