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은 27일 대성산업 사장에 정광우 오산에너지 사장을 겸직 발령하고 대성계전 사장에 최석해 부사장을 승진시키는 등 10명의 계열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 대성산업 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일은행 상무와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대성산업가스 고문으로 영입됐었다. 최 대성계전 사장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한 뒤 한국가스공업 전무와 대성산업가스 상무,대성계전 부사장 등을 지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