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주가급락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4일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3천2백원(11.90%) 오른 3만1백원이었다. 상한가를 기록한 것은 홈쇼핑업체에 대한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를 골자로 하는 방송법 개정안이 통과된 다음날인 지난 3월3일 이후 처음이다. 이 회사 주가는 연초만 해도 5만원을 웃돌았지만 지난 18일에는 52주 신저가인 2만4천1백원까지 폭락했었다. ◆백산OPC=외국인 매물이 쏟아져 4% 이상 급락했다. 이날 종가는 지난 주말보다 4백50원(4.35%) 떨어진 9천9백원.종가 기준으로 1만원선이 붕괴된 것은 작년 10월2일(9천8백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12일부터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이 이날도 메릴린치 창구로 매물을 쏟아내 주가를 끌어내렸다. 증권업계에서는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가 외국인의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