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경찰(공안)이 올해 7∼8월 협력약정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양국 경찰은 테러.마약 등 국제범죄 퇴치를 위한 수사공조 및 정보교환 방안 등에 관한 협력약정을 체결하기 위해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공안부 쩐 짜 꾸옹(Tran Gia Cuong) 대외협력국장과 호치민시 공안국 쩐쩨우 즈엉(Tran Trieu Duong) 부국장 등 5명은 17일부터 22일까지 5박6일간 방한했으며 양국은 7∼8월 중 베트남 하노이에서 협력약정에 서명할 예정이다. 한국 경찰은 현재 중국.일본.러시아.몽골 등 4개국과 경찰협력약정을 체결했으며 베트남.인도네시아.태국 등 3개국과 경찰협력약정 체결을 추진 중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