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들이 여름상품을 본격 선보인다. 주로 작년 재고 이월상품을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1∼27일 '여름 스포츠패션 페스티벌'(본점 잠실 청량리 관악 일산점) '아웃도어 대전'(본점 잠실 분당점) '초여름 원피스 대전'(본점 잠실 영등포 강남 청량리 분당 인천점) 등의 여름상품 행사를 연다. 스포츠패션 행사에서는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을 50∼70% 싸게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초여름 기획의류를 50∼60% 인하해 판매하는 '여름철 나들이 기획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 행사를 열어 1년차 재고상품을 5만9천∼18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21∼30일 '디자이너 추천 여름상품 제안전'을 개최한다. 빈폴진의 남색 줄무늬 셔츠가 8만9천원,스판 소재의 편안한 바지가 10만5천원에 나온다. 영등포점에서는 21∼27일 '여름 선글라스 특가전'을 진행한다. 엘르 선글라스가 9만9천원.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21∼23일 '핸드백,샌들 특별 기획전'을 열어 더블앰 핸드백을 5만원에 선보인다. 한편 할인점 신세계 이마트는 20∼30일 냉방기기 방충제 여름보양상품 등을 최고 30%까지 싸게 파는 '여름상품 최저가전'을 개최한다. 모닝 16인치 선풍기가 2만5천원,홈매트(77+7장)는 6천7백원에 판매된다. 홈플러스는 20일∼6월2일 '여름맞이 생필품 파격가전'과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최저가격전'이란 이름의 두 가지 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도 21∼30일 여름 대표상품을 최고 50%까지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마일리지 에누리전'을 연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