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유가 안무섭다] 정유ㆍ화학 : LG칼텍스정유..열병합발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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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칼텍스정유는 지난 4년 동안 에너지절약을 위한 설비 및 기술투자에만 2백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석유류제품을 기준으로 20% 이상의 에너지 사용을 줄여 이미 1백78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LG정유는 앞으로도 1백35억원을 추가로 투자,10%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2백54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LG칼텍스정유의 에너지절감활동으로는 각종 에너지 절감시설 가동이 대표적이다.
먼저 수십개 가열로 출구에 대형 폐열보일러를 설치,가동 중이다.
또 벤젠 파라자일렌 등을 생산하는 방향족공정에서 발생되는 가스를 십분 활용,전기와 스팀을 생산하는 열병합발전기를 설치해 공장 전기사용량의 84%를 자체 공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단일공정으로는 제일 큰 규모인 제4원유정제 공정 및 중질유 분해(RFCC) 공정에는 전기회수시설 등 최신 에너지절감 설비 및 기술들을 총동원함으로써 에너지를 회수하고 있다.
LG정유는 또 폐기물의 자체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소각로와 자체 매립장을 각각 23억원,24억원을 들여 건설했다.
이와 함께 하루 20만t씩 배출되는 중질유 분해시설 폐촉매를 3년간의 시멘트 강도시험 및 물성치 분석에 대한 연구 실험을 거쳐 전량 시멘트 원료 및 건축자재로 활용 중이다.
이 회사는 10년 전부터 폐윤활유 용기수집과 재활용을 위한 전문회사(그린센츄리)를 설립,전국에 산재해 있는 윤활유 교환업체에서 발생되는 폐윤활유 용기의 자체 수거와 재활용을 실시 중이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