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는 자신이 가입하지 않은 이동통신업체의 가맹점에서도 휴대폰으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또 모바일뱅킹 가입자는 이동통신업체와 제휴한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에서 휴대폰으로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통 3사는 휴대폰을 이용한 은행 거래 및 결제 방식을 단일화하기로 최근 합의했다. 이에 따라 3사는 표준 결제방식을 만들어 새로 설치되는 휴대폰결제인식기(적외선수신단말기)에 적용하고 기존 가맹점에 설치돼 있는 인식기엔 호환 기능을 추가키로 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