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인생] SK제약 '오메드' .. 위궤양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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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제약(대표 신승권)의 위궤양 치료제 '오메드'가 세계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SK제약은 최근 영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파마코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리비아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카타르 등 중동 7개국에 오메드를 수출하기 위한 유통대행 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 중동지역내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우선 의약품 등록을 신청,허가를 받은 다음 내년 상반기부터 오메드 수출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SK제약은 미국 캐나다 대만과도 이미 수출 계약을 맺었다.
올 하반기부터 호주 뉴질랜드로 오메드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오메드를 1백억원어치 이상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오메드는 그동안 독일 영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등 유럽 지역으로 연간 90여억원 규모로 수출돼 왔다.
SK제약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오메드의 신약 임상 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오메드가 신약승인을 받으면 글로벌 의약품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02)2008-2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