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대만 경제에 대해 향후 민간소비 회복세가 더해지면서 내수 경제 성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CL 분석가 토니 나프테는 대만 1분기 GDP성장률이 수출 호조와 투자 증가에 힘입어 컨센서스 5.5%를 상회한 6.3%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민간소비는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향후 수분기내 확실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수출과 투자 성장동인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전망. 한편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0.8%임을 감안할 때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美 금리인상을 쫓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고 내수 회복세가 확실해진다면 올해 후반쯤 0.25%p 정도 소폭 금리 인상이 시행될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