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오랜 친구'로 꼽는 '20년 지기(知己)'다. 1982년부터 노 대통령이 운영하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한솥밥을 먹기 시작해 2002년 대선 때는 노 후보의 부산선대위 선거본부장을 맡았다.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민정수석으로 일하다가 사퇴한 뒤 노 대통령이 탄핵심판을 받게 되자 돌아와 대통령측 변호인 간사로 활약했다. 부인 김정숙씨와 1남1녀. △경남 거제(52)△경희대 법학과 △부산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부산·경남 민변 대표 △청와대 민정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