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 비하리 바지파이 인도 총리가 총선 패배로 사임할 예정이라고 조지 페르난데스 국방장관이 13일 밝혔다. 국영 TV 두르다르샨도 바지파이 총리가 이날 저녁 각료회의를 주재한 뒤 사임할것이라고 보도했으며 PTI통신은 바지파이 총리가 사직서를 제출한 뒤 현지시각으로오후 6시30분(한국시각 오후 9시) TV를 통해 대국민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0일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된 인도 총선 중간개표 결과 집권 연정 전국민주연합(NDA)이 야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NDA를 주도하는 바라티야자나타당(BJP)은 패배를 인정했다. 국영 TV 두르다르샨은 바지파이 총리가 이날 저녁 각료회의를 소집했으며 각료회의를 주재한 다음 A.P.J. 압둘 칼람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1야당인 의회당의 굴람 나비 아자드 사무총장은 의회당이 집권 연정을구성하게 되면 라지브 간디 전(前) 총리의 미망인인 소니아 간디 의회당 당수가 차기 총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자드 사무총장은 "그녀(소니아 간디)가 총리가 될 것이다. 이는 100% 확실하다"며 "안정을 위해 최대 의석을 보유한 당에서 총리가 나와야 하는데 제1당은 바로의회당이며 우리의 총리 후보는 바로 소니아 간디"라고 강조했다. (뉴델리 AP.AFP=연합뉴스) economa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