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11일 대표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최고위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36명이 지원,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표 최고위원에는 평당원인 김용환(金容奐)씨와 김혜경(金惠敬) 부대표, 정윤광(鄭允洸) 전 서울지하철노조 위원장 등 3명이 등록했으며 막판까지 대표직 출마여부를 놓고 고심했던 이문옥(李文玉) 고문은 이날 오전 당 홈페이지를 통해 불출마를선언했다. 사무총장에는 이영순(李永順) 당선자의 남편인 김창현 울산시지부장과 김기수대구 서구위원장이 출마했으며, 정책위의장에는 주대환 마산 합포지구당 위원장과허영구 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리 등 4명이 후보로 나섰다. 이밖에 3명을 뽑는 일반부문 최고위원에는 김형탁 부대표와 차봉천 전 공무원노조위원장, 김종철 대변인 등 모두 14명이 출마했으며 4명을 선출하는 여성부문에는11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민주노총과 전농에서 추천권을 갖고 있는 노동,농민부문 최고위원에는 이용식민노총 정치위원장과 하연식 김제완주지구당 위원장이 각각 후보로 추천됐다. 최고위원 선거방식은 대표와 사무총장, 정책위의장등 당 3역은 결선투표를 실시,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자로 선출하며 노동,농민부문은 찬반투표, 일반부문과 여성부문은 1인 7표제가 실시된다. 민노당은 12일 울산 유세를 시작으로 23일 부산 유세까지 전국을 돌며 9차례의최고위원 선거 유세를 가진 뒤 오는 24일부터 4일간 인터넷 등 당원직접투표를 통해29일 최고위원 12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기자 zitro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