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중기대출 간소화 ‥ 대출서류 인터넷 송ㆍ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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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은 신용보증을 이용해 대출받는 중소기업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신용보증기금과 '보증업무 전자화 협약'을 맺고 모든 대출관련 서류를 인터넷으로 송수신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국민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려고 했던 중소기업들은 서류 제출을 위해 양쪽 금융기관을 번갈아가며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용보증 및 대출 관련 서류를 인터넷으로 송수신하면 방문 횟수를 5∼6회에서 2∼3회로 줄이고 보증서 발급에 걸리던 3시간 이상의 방문시간도 10초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말 기준으로 신용보증을 받은 기업 가운데 국민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수는 6만여개에 달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