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0억흑자 예상 ‥ LG화재 구자준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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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 구자준 사장은 "2004회계연도에는 6백억원 규모의 흑자를 내고 시장점유율을 14.3%까지 높이겠다"고 6일 밝혔다.
구 사장은 이날 '비전 2010'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에는 공격적인 경영을 펼친 결과 2조7천67억원의 원수보험료(매출)에 7백97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렸다"며 "올해는 원수보험료 2조9천억원에 경상이익 1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4백14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의 경우 올해 6백억원 이상으로 목표를 높게 잡았다고 그는 덧붙였다.
구 사장은 또 "시장점유율이 작년 13.7%에서 14.3% 수준으로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카슈랑스 등 신판매채널과 관련,구 사장은 "내년부터는 자동차보험도 은행을 통해 판매할 수 있게 되는데 손보사에 상당한 타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시행시기가 최대한 늦춰졌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