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뱅크가 중국 경제에 대해 연착륙(soft-landing)을 전망했다. 6일 도이치 亞 경제담당 준 마 분석가는 최근 아시아 증시가 중국 경제관련 우려감으로 급락하고 지난 1993~94년 긴축기를 떠 올리고 있으나 그때와 질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했다. 준 마 연구원은 우선 현 인플레 수치가 그 당시의 1/3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교하고 완만한 긴축정책이 필요함을 의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준 마는 "중국 정부의 경기과열 관리가 가능하다"며"정부의 최근 조치들은 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상반기 10%까지 치솟을 GDP 성장률이 하반기에 8%로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한 가운데 긴축과정도 연말 혹은 내년초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