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기업] 엔텍 : 박진우 <대표>..2006년까지 매출 1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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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과 욕실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2006년까지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할 작정입니다."
박진우 엔텍 대표는 "매출 1천억원 달성은 지난해 대표이사에 취임하면서 직원들과 한 약속"이라며 "수출확대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이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가전제품군과 욕실용품군을 대표할 '토털브랜드'를 내놓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미 새 브랜드 제작작업을 거의 완료했으며 곧 이를 선보이고 홍보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박 대표는 주방부문과 욕실부문을 양대축으로 한 브랜드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엔텍이 전략으로 세운 주방부문은 식기건조기 레인지후드 쿡톱 반찬냉장고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이다. 또 욕실부문은 재건축 리모델링 시장과 관련된 분야 등으로 특화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분야별 전담팀을 두고 시장을 공략하겠다"며 "특히 욕실부문은 욕실용품을 종합적으로 갖춘 직영유통망을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최근 들어 빌트인 가전업체들의 공격경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내수시장에만 의존해서는 성장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며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