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첨단 연구단지 조성 추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첨단기술연구단지 조성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R&D 클러스터(연구개발 집적단지) 투자자문회사인 아시아 벤처 파트너(AVP)가 올해 말 매립공사에 착수할 송도 경제자유구역 5,7공구 1백98만평에 IT산업 중심의 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최근 제안해 왔다고 5일 밝혔다.
AVP사는 미국 최대 첨단기술 연구단지인 노스캐롤라이나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RTPㆍ8백57만평)의 투자자문사다.
제안 내용은 매립이 완료되는 2007년 하반기부터 1백98만평에 △첨단 IT제조업단지 50만평 △R&D 클러스터 50만평 △학교와 병원, 주거 등을 갖춘 배후지원 도시 98만평 등을 꾸미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 회사가 이달 중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는 대로 투자자 신용분석에 착수,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백3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투자계약이 완료되면 미국 게일사의 국제 비즈니스센터(1백67만평) 조성 사업과 맞물려 송도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한층 가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인천이 동북아의 IT 허브 도시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