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대교, 영업익 16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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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지난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백60% 늘어난 2백46억원,순이익은 1백53% 신장된 2백11억원에 달했다.
경상이익도 2백79억원으로 1백3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천1백48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78.9% 늘었다.
회사측은 주간학습지 부문의 영업호조 등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무림제지=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1.6% 감소한 1백12억원에 그쳤다.
반면 경상이익은 1백40억원으로 96.0%,순이익은 1백4억원으로 1백4% 각각 증가했다.
매출액도 1천75억원으로 4.2%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 환차익이 약 24억원 발생했고 지분법 평가이익도 19억원을 넘어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효성=1분기 매출액은 소폭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매출액은 1조8백7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중공업부문의 부진으로 4백51억원에 그쳐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9% 줄었다.
반면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43.5%와 22.4%씩 늘어난 2백52억원과 3백24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성엘텍=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1분기 영업이익도 작년 1분기 1천3백만원에서 11억원으로 증가했다.
매출액은 3백46억원으로 1.7% 늘었다.
이라크 전쟁등 돌발악재로 수출여건이 악화되면서 주력 상품인 자동차용 오디오의 해외사업부문이 부진해 매출이 크게 늘어나지 못했다.
◆한솔제지=1분기 매출액이 2천7백9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3.4%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백78억원으로 1.12% 줄어들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2.2%와 86.8%씩 증가한 3백21억원과 2백25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1백11억원에 달했다.
매출액도 10.6% 늘어난 7백64억원에 달했다.
경상이익은 1.4% 감소한 1백86억원에 그쳤으나 순이익은 1백22억원으로 1.3% 증가했다.
달러예금의 환차손으로 순이익의 증가폭이 줄어들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