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메리츠증권 송명섭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5월 낸드 플래시 출고가격을 전월대비 15% 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삼성전자 주가에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모두 포함한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출고가격 인하 원인은 플래시 카드 가격인하에 따른 플래시 가격 인하 압력,제조원가가 싼 토시바 MLC 제품에 대한 대응 등이라고 분석. 송 연구원은 이같은 5월 출고가격 인하가 단기적인 이익률 하락 측면에서 부정적이나 적절한 시기에 행해지는 시장 규모 확대와 차세대 제품수요 진작을 위한 전략이라는 면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