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일본 경제에 대해 강력한 산업생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9일 CL 분석가 에릭 피쉭은 일본 3월 산업생산이 전월비 0.1% 상승했다고 전하고 이는 1분기 약화된 모멘텀을 되살리기엔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월 제조업 가동률이 전월비 4.4% 떨어지며 1978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는 점도 우려감을 조성하고 있다고 지적. 피쉭은 오는 17일 발표되는 3월 공장가동률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최근 모멘텀 상실은 일시적인 잡음(noise)이었음을 확인시켜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소비지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해도 강력한 산업생산과 투자 회복 조짐이 나타나야 일본 경제를 우호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