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SK텔레콤 주가 상승 여지 적다..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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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이 SK텔레콤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7일 메리츠 전상용 연구원은 SK텔레콤에 대해 번호이동성과 약정할인에 따라 가입자이탈수 및 마케팅비용 증가가 예상보다 큰 상황이며 올해 예상EPS는 전년동기대비 15.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현재 외국인한도 소진과 하반기 추가 요금인하가능성, 유무선 통합시장에 따른 KT와의 경쟁가도 가속화 등도 지난해 대비 주가가 상승할 여지가 없는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는 SK텔레콤으로서는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6개월 목표가를 기존의 24만4,200원에서 18만1,8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중립(Hold)의견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