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한국물..대만 MSCI계수 폐지시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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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FB증권은 투자제한계수(LIF) 조정으로 대만증시 비중이 확대되는 경우 상대적으로 한국이 피해를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CSFB는 MSCI가 대만 투자제한계수(LIF)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과 관련해 오래 전부터 예상돼온 만큼 큰 서프라이즈는 아니라고 평가했다.
현재 0.55인 투자제한계수가 1.0으로 확대되는 경우 일본을 제외한 MSCI아시아 지수내 대만 비중은 현재 10.56%에서 17.67%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상대적으로 한국 비중은 현재 16.56%에서 15.25%로 감소할 것으로 분석.
종목별로는 대만 TSMC,UMC,케세이파이낸셜,AU옵트로닉스 등의 비중이 가장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대신 SK텔레콤,POSCO,국민은행,삼성전자 비중이 12.5 bps~132.8 bps 가량 축소될 것으로 전망.
한편 대만 단기 투자전략과 관련해 펀더멘털 모멘텀 개선을 감안해 2분기에는 금융과 내수 레버리지 종목을 파운드리와 석유화학 업종으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